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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 같은 글26

<칼럼> 믿음은 믿음이고 현실은 현실입니다 (북한붕괴를 예상하거나 기대하는 분들에게 띄우는 편지) 건대에 이런 학자가 다 있네. 균형된 시각을 갖는 것처럼 중요한 게 또 있을까... 남북 상황에 대해 잘 정리한 글이라 추천...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93610 ...요지인즉슨 북한이 붕괴 직전 상황인데도 소요사태가 안 일어나는 이유는 지방이나 중앙에 일종의 ‘핵’, 그러니까 데모를 주도할 세력이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북한이 가장 두려워하는 ‘비대칭전력’은 남한의 해병대라는 말씀도 들려왔다. 북한 급변사태 시 상륙전을 할 경우 남한에 승산이 있다는 얘기였다. 이 시간에 이곳에서 저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분들의 ‘정체’가 궁금해지면서 일단 들었던 감정은 ‘부러움’이었다.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라도 우리 사회에서 .. 2011. 2. 15.
아배생각(안상학) 좋은 시. 글 잘 쓰는 시인이 있는 줄 몰랐네. 2010. 11. 5.
진보임을 인정받기 위해 한 마디만 해 보라고? (민노당 이정희 대표) 진보임을 인정받기 위해 한 마디만 해 보라고? - 경향신문 9월31일자 사설에 대해 진보가 왜 비판하지 않느냐. 제대로 말 못하는 진보는 진보가 아니다. 북의 후계 문제를 둘러싸고 최근 민주노동당에게 경향신문이 내세운 논리이다. 이렇게 답한다. 내가 생각하는 진보는, 현실에서 출발해 한 걸음이라도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세력이다. 그것을 위해 말을 꾹 누를 수도 있는 판단력을 가진 것이 진보이다. 진보임을 인정받으려는 생각으로 시류에 맞춰 말을 보태기보다, 자신 행동의 일관성을 지키는 것이 진보이다. 현실은 어떤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이 악화되고 권력승계가 이루어지는 시기에 급변사태가 올 것이라며 미국과 한국 정부는 작은 군사적 충돌에도 곧장 평양으로 진격해 북의 최고위층을 생포하는 시나리오를 공공.. 2010. 10. 15.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은 이 땅에 살 자격 없다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은 이 땅에 살 자격 없다” (서프라이즈 / 흐르는물처럼 / 2010-1-13 12:41)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은 이 땅에 살 자격 없다” 2010년 01월 13일 (수) 12:22:22 이계환 기자 khlee@tongilnews.com 북한 이 통일에 무관심한 사람은 이 땅에 살 자격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신문은 13일자 ‘북남관계 개선의 주인은 온 겨레이다’는 제목의 논설에서 “조국통일에 대하여 무관심하고 북남관계 개선을 남의 일로 생각하면서 적극 나서지 않는 사람은 조선민족으로서의 자격도, 이 나라 강토에서 살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투쟁의 주인은 해내외의 온 겨레”라면서 “북남관계 개선의 직접적 당사자는 북남당국이지만 그것을 추동하기 .. 2010. 1. 13.
'박영선 정밀사격 동영상'에 누리꾼들 "여자대통령!" 환호 '박영선 정밀사격 동영상'에 누리꾼들 "여자대통령!" 환호 - 대정부질문 한승수-강만수 추궁… "되찾은 10년 체증 내려간다" (데일리서프 / 민일성 / 2008-11-04) 박영선 민주당 의원의 국회 대정부질문에 누리꾼들이 4일 열띤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이 3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정책적인 오류를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국무위원들을 몰아붙인 데 대한 반응이다. 박 의원이 한승수 총리를 질책하는 모습을 지켜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자신의 차례가 돼 "지난 9월에 10억 달러 규모의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을 발행하지 못한 것은 실책 아니냐"고 추궁당하자 즉시 "잘못된 판단이었다. 전 잘못한 것은 항상 시인한다"고 수긍해 본회의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 2008. 11. 6.
진중권 “MB연설 청와대 자화자찬...또라이 수준” 진보신당 홈피 “땡전에 이어 땡박...잘하는 짓” 혹평 ▲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자료사진). ⓒ 2008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서프 민일성 기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13일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 연설에 대해 “땡전 뉴스에 이어 땡박 연설....잘하는 짓이다”고 혹평했다. 이날 오전 7시 15분께 KBS 라디오를 통해 처음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의 라디오 정례 연설은 국정감사장 뿐 아니라 정치권에 주요 논쟁거리가 되며 공방이 오갔다. 한나라당은 경제 위기 극복에 대한 긍정적인 희망을 줬다고 평가했고 야당은 현 상황에 대한 반성과 구체적인 대안 제시가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국정감사장에서는 단독 보도하게 된 KBS의 정치적 중립성 훼손 논쟁이 벌어졌다. 민주당 등 야당은 청와대가 방송사의 자율권.. 2008. 10. 14.
해도해도 너무한다 -종부세 물타기!-제대로 보자.(한토마) 등급 토끼풀 하나필명/아이디우리예리/urijeri종부세를 디벼보자? (오해는 풀어야죠^^) 들어가며 답답해서 노무현 대통령과 우리당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나봅니다. 참 답답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그래도 우리당의 행태에는 혀가 내둘릴 지경입니다. 지금까지 지지자들에게 등 돌리게 한 반성은 찾을 수가 없어요. 8%대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정치공학에만 몰두해 헤매는 꼴입니다. 그런 그들에게서 아직도 한 가닥 기대를 버리지 못하는 내가 한심할 지경입니다. 다들 이 문제로 난리가 났으니 내가 숟갈 하나 더 놓는 것이 속 푸는 유일한 길은 아닌 것 같아 종부세 이야기나 쭉~ 하면서 마음을 달래야 겠네요. 정말 종부세를 알기나 한 걸까... 종부세와 관련한 갖가지 오해들이 난무하고 있네요. 요 이.. 2006. 11. 30.
[김선주칼럼] 햇볕정책 이외의 대안은 있는가 얼마 전 직업외교관한테 전해들었다. 우리나라에 진정한 외교가 생긴 것은 김대중 대통령 시절이었다는 것이다. 그 전까지의 대통령들은 정상회담을 하면 실무자들이 챙긴 것을 추인하고 사진 찍고 왔지 미국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고 ‘아니오’ 비슷한 이야기라도 한 것은 김 전 대통령이 처음이었다는 것이다. 자신의 경륜과 지식, 비전과 철학으로 미국을 설득하는 모습을 보며 비로소 자주독립국 외교관이 됐다는 뿌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했다. 사람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민족도 이기적이다. 한국의 국익과 미국의 국익은 다르다. 한국도 미국도 정권은 바뀐다. 한반도는 김 전 대통령의 말마따나 우리가 이땅을 떠메고 어디로 가지 않는 한 세계지도를 놓고 보면 주변 강대국의 이해관계와 영향에서 벗어날 수 없는 위치에 있다. 미국과 .. 2006. 9. 21.
[한완상칼럼] 후손들에게 평화의 열매를 한겨레홈 > 뉴스 > 사설.칼럼 > 칼럼 [한완상칼럼] 후손들에게 평화의 열매를 한완상칼럼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 기획연재 : 한완상 칼럼 • [한완상칼럼] 후손들에게 평화의 열매를 • [한완상칼럼] 태풍과 폭우를 이기는 감동 • [한완상 칼럼] 아직도 엽전 바지저고리인가 • [한완상칼럼] 건전한 자본주의를 위하여 • [한완상칼럼] 심기경호와 역사보좌 올봄 남북 적십자 간에 맺은 협약에 따라 대한적십자사는 평양 적십자병원의 현대화를 위해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조선적십자회에 전달했다. 그곳에 있는 동안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났다. 이전에도 그를 여러 번 만난 적이 있던 나는 그와 진솔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으나, 이번에는 6·15 공동선언의 중요성을.. 2006.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