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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의 노을 탄도, 여동생의 시댁이 있는 곳. 덕분에 자주 간다. 크기도 작고 현재는 섬이라는 느낌도 없다. 대부도나 제부도에 비해 덜 알려져 있지만 그게 또 매력이다. 여동생과 매제의 행복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우리 어머님도 건강하시기를... 2023. 6. 7.
고향 다녀온 흔적 증조 할아버지와 할머니 합장하여 계신 곳. 뒤로 새집 큰아버지 내외가 누워 계신다. 정면 마주 보이는 산은 니성산이다. 2023. 4. 21.
예수 이름으로 관세음보살 2023. 3. 20.
달항아리 달항아리. "지평선 위에 항아리가 둥그렇게 앉아 있다. 굽이 좁다 못해 둥실 떠 있다. 둥근 하늘과 둥근 항아리와 푸른 하늘과 흰 항아리와 틀림없는 한 쌍이다. 똑 닭이 알을 낳듯이 사람의 손에서 쏙 빠진 항아리다." (김환기) 2023. 3. 19.
관악산, 사당에서 육봉 국기봉 두 번째 만나는 국기봉인가 2023. 3. 19.
원효봉 백운대 영봉 2 (신앙과 글씨) 덕암사 미륵불과 대웅전. 대웅전이 특이하게 석굴암이다. 비구절 같음. 낯선 이가 찾아오니 개들이 짖어대고 스님이 나와보시는데 여인네더라. 덕암사 대웅전. 북한산엔 유난히 석굴암이 많다. 삼성각은 문이 닫혀 있어 생략. 원효봉 오르는 길 중턱에 있는 원효암. 너무 허름하여 지나치려는데 원효함 글씨가 대충 봐도 고수의 글씨 같아 발걸음이 절로 움직여진다. 원효암 편액. 단기 4294년이면 1961년. 글씨 좋다. 원효함 대웅보전 글씨. 예서체다. 원효봉 정상에서 절경을 보고 내려와 다시 염초봉을 오르려니 입구에서 막는다. 전문장비 있는 사람들만 오를 수 있는 길이니 일반 등산객은 내려가시라는 말에 쩝... 줄타는 이들을 부럽게 바라보다 아래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상운사 갈래길. 잠시 가볼까 하다가 다음 기회.. 2016. 3. 13.
원효봉 백운대 용봉 1 진즉부터 원효봉을 가보고 싶던 차에 길을 나섰다. 서암문(시구문) 지나 오르는 원효봉. 좋더라...좌측 멀리상장능선과 도봉산 오봉과 선만자가 보인다. 장비가 없으면 오르지 못하는 염초봉이 바로 앞에 있고 그 뒤로 백운대 정상이 보인다. 그 오른 쪽에 만경대와 노적봉이 멋지다. 노적봉 옆으로 동장대를 위시해 성곽길이 가지런하고 문수봉 715봉 나한봉 나월봉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이 장관이다. 용출봉 옆은 의상능선의 시작인 의상봉. 백운대 정상에서. 좌측으로 노고산, 중앙 아래에 숨은벽능선이 선명하다. 오른쪽 멀리 도봉산 오봉과 선만자가 선하다. 인수봉 앞에 앉아 있는 이는 평일에나 할 일을 토요일 하고 있다. 풍광을 독점해서야... 만경대가 손에 닿을 듯하다. 오리바위 뒤로 노적봉이 지척에 있고 뒤로 의상능.. 2016. 3. 13.
삼성산 상불암 삼막사를 지나 돌계단 길에는 산신각, 삼귀자, 남녀근석 등 볼 게 많다. 돌계단을 다 오르면 칠성각과 상불암으로 갈라지는 길이 나온다. 칠성각은 전에 한 번 봤으니 상불암으로 오른다. 상불암은 삼성산의 위(上)에 있다 하여 상불암(上佛菴))이라 했다고 한다. 천태종 소속이라는데 근거가 있는지 모르겠다. 마당바위 같은 큰 바위를 등지고 요사채가 보인다. 절 전체는 절벽과 한 몸이다. 해운당(海雲堂). 종무소 역할을 하는 건물 같다. 과연 이 건물에서 아래를 바라보니 옛적에는 멀리 바다가 보이며 구름이 끼어 있을 것만 같다. 전망이 무척 좋은 곳이다. 상불암(上佛菴).글씨를 잘 몰라도 잘 쓴 글씨처럼 보인다. 대웅전 안 모습. 부처님 뒤는 절벽이다. 삼막사 칠성각도 그렇고 상불암도 그렇고 삼성산에는 산 절벽.. 2015. 9. 30.
영휘원(永徽園), 숭인원(崇仁園) 한가위 연휴 마지막 날이 일요일이라고 생각하고 홍릉수목원 갔다가 허탕치고 대신 들른 조선왕릉 홍릉이다. 홍릉은 민비(명성황후)의 무덤이었으나 후에 남양주로 옮겼고 지금은 고종의 후비인 엄씨의 묘(영휘원(永徽園))와 영친왕의 두 살난 아들 이진의 묘(숭인원(崇仁園))가 있다. 왕의 무덤을 능이라 하고 왕세자나 후비의 무덤을 원이라 하니 지금은 홍릉이라 하지 않고 영휘원, 숭인원이라고 부른다. 입구. 능의 구조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그려놓았다. 조선 26대 고종의 후비인 순헌황귀비 엄씨(1854-1911)의 묘소. 황귀비는 철종 5년(1854)에 태어났으며 1859년에 입궐한 후 고종의 후궁이 되어 의민황태자 영왕 이은을 낳았다. 1911년 7월 20일 58세에 세상을 떠났으며 위폐는 종로구 궁정동에 있는.. 2015.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