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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알아야34

(퍼온 글) 꽃이름에 '갯', '골', '산'... 등등 성제훈의 우리말편지2007. 4. 23.들꽃 이름에, '갯'이 들어가면 해안이나 갯벌, 냇가 등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갯메꽃, 갯질경이 따위죠. '골'이 들어가면 골짜기에서 사는 식물입니다. 골등골나물, 골사초 따위죠. '산'은 높은 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산구절초, 산부추, 산수국, 산골무꽃 따위입니다.안녕하세요. 주말에 잘 쉬셨나요? 저는 식구와 함께 과천에 있는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아내가 들꽃을 좋아하거든요. ^^* 오늘은 꽃 이야기 좀 해 볼게요. 꽃 이름에는 나름대로 까닭이 있습니다. 꽃 이름 앞에 붙은 낱말을 보면 그 뜻을 대충 알 수 있습니다. 꼭 그런 것은 아니지만 거의 다 그렇습니다. 먼저, '갯'이 들어가면 해안이나 갯벌, 냇가 등지에서 자라는 식물입니다. 갯메꽃, 갯질경이 따위죠.. 2015. 8. 3.
구로 속 중국 2013. 5. 26.
한국국학진흥원 목판전시회 (2012.예술의 전당-3) 2013. 5. 10.
한국국학진흥원 목판전시회 (2012.예술의 전당-2) 2013. 5. 10.
한국국학진흥원 목판전시회 (2012.예술의 전당-1)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소장 안동 목판전. 안동 주변의 서원, 향교, 정자, 종택 등에 걸려 있던 귀중한 원본들. 울 2013. 5. 10.
진중권 얘기 보면서 한마디... 세상 돌아가는 꼴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역사와 철학 공부를 많이 해야 합니다. 역사는 뭐 고대사까지 들여다보면 좋겠지만 근대 이후를 집중적으로 보면 좋을 것 같네요. 왜냐하면 모두가 전공자도 아니고 시간도 없고, 조선 후기까지 우리가 특별히 남의 식민지살이를 하거나 국토와 민족이 반동강 나서 세계의 화약고가 된 적이 없으니까요. 잠깐 시기 구분을 해볼까요? 봉건제라는 지저분한 제도가 있습니다. 중앙에 허깨비를 든든한 빽으로 삼고 최고권력을 휘두르는 교황을 중심으로 크고 작은 성곽으로 둘러싸인 영주들이 있습니다. 이 성에 사는 성주들이 교황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독자적인 정치, 외교, 경제를 꾸려나갑니다. 성 안에서는 성주가 최고 짱입니다. 봉건시대의 농노들 생사여탈권을 가지고 있는 사실상의 국가지요. 봉건제.. 2012. 3. 13.
조선의 사상과 역사... 이** 후배님. 와, 공대생이 역사까지, ㅎㅎ... 세조 얘기가 나오니 입이 근질근질해서 글을 남깁니다. 조선의 사상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어서요. 조선은 성리학, 그 중에서도 주자학을 국가의 이념으로 삼은, 국가이념이 바로 철학인 세계적으로 아주 독특한, 자랑스러운 국가입니다. 중국 성리학이 理, 氣 心 모두를 사고의 대상으로 삼았던 반면에 조선은 오직 理를 중요시하지요. 이를테면 현상보다는 원리를 중요하게 생각한 겁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원칙이나 원리는 청년의 몫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고려말 신진사대부들은 이 理로 고려의 폐단(현상)을 배척하고 나라를 세웁니다. 그런데 이 理, 하늘을 닮은 품성의 근본, 도덕의 원리를 배반한 정변이 조선초부터 발생합니다. 물론 태종입니다. 세조만 문제가 아니라는 거지요.. 2012. 3. 13.
깡패 부시, 부시의 푸들 블레어 전범재판소에서 유죄판결 Former US president George Bush and his former counterpart Tony Blair were found guilty of war crimes by the The Kuala Lumpur War Crimes Tribunal which held a four day hearing in the Malaysia. The five panel tribunal unanimously decided that Bush and Blair committed genocide and crimes against peace and humanity when they invaded Iraq in 2003 in blatant violation of international law. The judges.. 2011. 11. 24.
혜존(惠存) 올초 새벽 시간에 같이 단전호흡을 하시는 교장선생님(이미 정년퇴임하심. 70초반의 젊잖고 재미나신 분)께서 운동을 마치고 기다렸다가 책을 한 권 주신다. 당신께서 쓰신 수필이 실린 책이라고... 책 속표지에 "OOO 사범님께. ㅁㅁㅁ(선생님 성함) 혜존(惠存)" 이라 쓰셨는데 어째 못 들어본 말, 아니면 일본말 같아서 찾아보니 역시 그렇더라. 오늘은 얼굴책으로 알게 된 분께서 예쁜 부채에 글씨를 적어 보내신 사진을 봤는데 역시 혜존(惠存) 이란 글자가 보인다. 차마 바로 말씀 드리지 못하고 네이버가 알려준 글로 대신하니 혹 기회가 있으려나... -------------------------------------------------------------- 책에 쓰는 감사의 말이 혜존? bird501 20.. 2011. 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