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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원효봉 백운대 용봉 1

by 무소뿔 2016. 3. 13.

진즉부터 원효봉을 가보고 싶던 차에 길을 나섰다. 서암문(시구문) 지나 오르는 원효봉. 좋더라...

좌측 멀리상장능선과 도봉산 오봉과 선만자가 보인다. 장비가 없으면 오르지 못하는 염초봉이 바로 앞에 있고 그 뒤로 백운대 정상이 보인다. 그 오른 쪽에 만경대와 노적봉이 멋지다. 노적봉 옆으로 동장대를 위시해 성곽길이 가지런하고 문수봉 715봉 나한봉 나월봉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이 장관이다. 용출봉 옆은 의상능선의 시작인 의상봉.


백운대 정상에서. 좌측으로 노고산, 중앙 아래에 숨은벽능선이 선명하다. 오른쪽 멀리 도봉산 오봉과 선만자가 선하다. 인수봉 앞에 앉아 있는 이는 평일에나 할 일을 토요일 하고 있다. 풍광을 독점해서야...


만경대가 손에 닿을 듯하다. 오리바위 뒤로 노적봉이 지척에 있고 뒤로 의상능선이 장관이다. 국녕사도 잘 보인다.


북한산 조망이 좋은 곳이 두 곳 있었다. 남쪽은 인왕산 기차바위. 비봉능선 자락이 병풍처럼 펼쳐진 곳. 다음이 노고산. 북한산 서사면이 숨막히도록 장관인 곳. 그리고 하나 더 찾았다. 영봉. 북한산 동사면이 정말 장관이다.


영봉에서 육모정 고개로 가는 길에서. 북한산 상장능선이 바로 앞에서 펼쳐지고 뒤로 도봉의 오봉과 선만자가 장관이다. 오른쪽으로 수락산과 불암산까지. 우리나라 좋은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