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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잎이 특이하다. 일하는 곳 근처 연립에 이렇게 무화과 나무 하나가 작은 키로 크고 있다. 한 장씩 찍어볼 작정이다.2015. 7. 14일 찍음. 2015. 7. 15.
노랑코스모스 처음 들을 땐 + 인 줄 알았다. 금계국하고도 헷갈리고. 오히려 금계국 줄기와 잎이 코스모스를 닮지 않았는지. 올해 처음 본 노랑코스모스. 색도 강렬하고 한웅큼 솟아오른 꽃술이 젖꼭지처럼 이쁘다. 2015. 7. 15.
포체리카 포체리카(Portulaca). 알파벳 스펠링이랑 읽는 발음이 영 아니다. 하여간 양눔들 말이라는 게... 서양채송화, 쇠비름 채송화라고도 하는 모양. 원주 아파트 단지에 들렀다가 찍은 꽃. 화단에 거의 꽃이 없는데 이눔들만 피어 있다. 꽃 보먕은 영락없이 채송화다. 수컷들이 바닥에서 무수히(?) 기회를 노리고 있고 암술은 딱 한 줄기가 올라 다섯 가닥으로 멋진 자태를 자랑한다. 잎이 쇠비름을 닮아 쇠비름채송화라고도 하는 모양. 이쁘다. 2015. 7. 12.
망종화 하이페리쿰 히드코트(Htypericum Hidcote). 6-8월 개화. 푸른식물원 안내표지에 따르면 이라이고 하지만 망종화로 보는 게 맞지 싶다. 꽃을 보고 반하지 않을 수 없는 녀석. 가운데 암술이 혼자 다섯 가닥으로 올라와 있다. 암술은 이렇게 한 줄기 다섯 가닥으로 생긴 녀석이 많은 거 같다. 2015. 7. 12.
범부채 범부채. 붓꽃과 식물. 땅에서 올라온 잎이 종이처럼 넓고 얇다. 은근히 이쁜 꽃. 2015. 7. 12.
도라지 북한땅 황해도 지방에 전해 내려오는 도라지꽃 전설이다.황해도 은율 금산포 마을에 지주의 소작을 하는 두 농가가 있었다.그들은 하는 일은 힘들어도 마음을 의지하고 친형제처럼 지냈다.어느해 두 집안 모두 태기가 있어 임신을 하였다.그들은 뱃속의 아기를 두고 사돈을 맺었다.배안의 혼사를 맺은 것이다.아들과 딸을 낳게 되면 결혼을 시키되 두집 모두 딸이나 아들을 낳게 되면 의형제를 맺는 것이다.다행히 앞집에서는 딸을 낳아 아지라고 하였다. 뒷집에서는 아들을 낳았는데 도라고 하였다.세월이 흘러 도는 의젓하고 기품있는 청년이 되고 아지는 예절이 바르고 예쁜 처녀로 성장하였다.마을에서는 아지에 대한 칭찬이 그치지 않았다.지주는 아지를 며느리로 삼기 위해 중매꾼을 보냈으나 매번 거절을 당하였다.어느날 외적의 침입으로 .. 2015.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