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동서 일하며

오디

by 무소뿔 2005. 6. 14.
5월 하순인 걸로 기억하는데요, 사람들이 뒷산에서 오디를 떠더군요. 오디는 뽕나무 또는 산뽕나무라고 하는 나무의 열매로 달작지근한게 맛이 좋았습니다. 약간 덜 익은 걸 섞어야 새콤한 맛이 난다고 하네요. 엊그제 다른 산에 갔는데, 거기서도 야생 뽕나무에서 나는 오디가 가득 열려 몇 개 따먹었습니다. 요즘 오디 따먹은 적 있나요? 뽕나무 모습과 오디 보면서 옛날의 추억을 되새겨보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