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11 축 화혼? 축 결혼? 며칠 전에 벌서 몇 년 전에 회사를 그만둔 노처녀 아가씨가 갑자기 회사를 찾아왔습니다. 박카스 드링크 한 박스 들고요. 나이가 서른다섯인가 여섯인가 됐을텐데 결혼을 한다는군요. 요즘 같은 때에 회사를 그만둔 지 3-4년 된 사람이 불쑥 찾아와 결혼한다고 청첩장 뿌리고 가면 참 난감합니다. 그거 민폐지요. 게다가 직속 상사였던 저로 말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속으로 ‘그냥 혼자 조용히 시집가서 잘 살지 저렇게 눈치 없이 민폐를 끼칠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또 한편 생각하면 다릅니다. 자기 딴에는 좋은 일 생겨 옛 직장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도 싶고 또 그런 일을 도둑질 하듯 몰래 했다가 나중에 한 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듣자니 만만찮게 나이든 신랑을 산에서 만났다니 둘다 기본적으로 선한다고 봐야겠는데, .. 2004. 6. 11. 처음처럼... 하루 한 번, 그게 힘들면 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 쾌를 놓아봅니다.공부삼아, 재미삼아, 또 성현의 도움을 받고자.일찍 일어나 마음 모아 정성을 다해 호흡을 하십시오.내 몸을 사랑해 줍니다. 바른 몸이 있어야 바른 마음이 설 수 있으니.마음과 몸을 학대하지 말고 사랑하세요.그 정성들을 모두처음처럼간직하고 실천하세요... 2004. 5.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