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발길 닿는 대로

강진 사의재(四宜齋)

by 무소뿔 2013. 6. 23.

사의재(四宜齋)

 

정약용이 강진에 유배되었을 때 주막집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4년 동안 기거하며 《경세유표(經世遺表)》 등을 집필하고 제자들을 교육하던 곳이다. 사의재란 '네 가지를 마땅히 해야 할 방'이라는 뜻으로, 네 가지는 곧 맑은 생각과 엄숙한 용모·과묵한 말씨·신중한 행동을 가리킨다. 2007년 10월 26일 전라남도 강진군에서 다산실학 성지(聖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강진읍 동성리의 옛터에 복원하였다. 대지면적 1,156㎡에 주막채·바깥채·초정(草亭) 등으로 이루어졌다. 강진군에서 위탁한 문화해설사 7명이 주막을 운영하면서 문화관광 해설을 제공한다. 300여m 거리에 시인 김영랑(金永郞)의 생가가 있다. (두산백과)


사의재는 사자소학의 수신편을 보는 듯하다. 

- 생각을 맑게 하되 더욱 맑게 

- 용모를 단정히 하되 더욱 단정히 
- 말을 적게 하되, 더욱 적게 
- 행동을 무겁게 하되 더욱 무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