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생각하며
제행무상
무소뿔
2010. 12. 1. 14:42
(오랜만에 시 한 수...)
어제 점심 양재천 산책길
탄천 물 위로 팔뚝만한 잉어 한 마리
허연 배 까뒤집으며 수평으로 솟구친다
지척 흰 오리 먹이질로 무심한데
범아일여 허튼소리
인연 끈이 질길 뿐.